카페 싱가포르 카페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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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카페는 오차드로드 파라곤 쇼핑센터에 입점해 있는 로컬 가방 브랜드 프로젝트 숍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마치 '힐링캠프'라도 촬영할 법한 아늑한 전원 레스토랑이다. 카페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이들이라면 PS카페를 그저 예쁜 정원이 딸린 개인주택으로 착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싱가포르 내에 6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바로 PS카페 Harding 지점. 어마어마한 양의 브런치와 친절한 직원들 덕에 주말에는 웨이팅이 필수라고 하니, 이미 뎀시힐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다. 실내 천장이 높고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햇살이 스며드는 낮에는 더 없이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다.
담고 싶은 카페, 가고 싶은 카페, 머무르고 싶은 카페는 다 PS카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눈이 편안해지는 뎀시힐의 초록 전경에다 광합성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싱그러움을 더하고, 주방은 반 오픈 형식으로 되어 음식 조리에 대한 신뢰도를 더하고, 털썩 눕고만 싶은 안락의자가 손짓하니... 한국인들에게는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단연 인기 만점. 게다가 다양한 종류의 식사메뉴와 음료메뉴를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전경을 보며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PS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브런치 메뉴.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을 커버라도 하듯 테이블마다 택시 부킹카드가 비치되어 있고 직원들마저 친절함으로 중무장했다.
각 테이블마다 놓여진 센터피스도 모두 생화라니, 촉각과 시각, 후각까지 고루 만족시켜 음식의 맛은 물론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업 시킨다. 이런 자연 속에 즐기는 한 끼 식사가 맛이 없을 리 만무하지만, 친절한 직원들의 미소 한 스푼, 함께하는 이들과의 도란도란 수다가 더해져 최고의 한 끼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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